COUGAR AIRBLADER 유선게이밍마우스 사용기

COUGAR AIRBLADER 유선게이밍마우스 사용기

 

 

 

 

COUGAR(쿠거)는, 2007년 게임과 제품 개발에 열정을 가진 PC 애호가들이 설립한 글로벌 브랜드로, 케이스 및 파워서플라이와 같은 주요 컴퓨터 부품부터, 주변기기와 게임용 의자 및 데스크 등을 아우르는 게이밍 기어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게임 스트리밍과 관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제품들을 개발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은 물론이고, 게이머 한 명 한 명의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게이밍 기어의 근본이라고 볼 수 있는, 주변기기 제품군인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뛰어난 성능과 그립감을 제공하는 경량 마우스 라인업 쿠거 AIRBLADER는, 최대 2,000Hz의 폴링레이트와 16,000DPI를 지원하는 고성능 제품입니다. 유선 게이밍 마우스임에도 불구하고, 62g의 초경량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게임에서 보다 정확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된 모델인데, 저와 함께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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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서 살펴볼 쿠거 AIRBLADER 게이밍마우스는, 블랙 단일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상위 칩셋인 PAW3399가 사용된 토너먼트 모델의 경우, 화이트 컬러로도 만나볼 수 있죠. 패키지를 살펴보면, 해당 모델의 경우, 검은색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쿠거 게이밍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무게와 성능 등 기본기에 중점을 둔 모델인 만큼, 화려한 LED 없이 깔끔하게 프린트된 외형과 주요 특징이 강조된 모습인데요.

 

 

 

 

해당 제품은, 쿠거 코리아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고, 품질 보증기간은 1년입니다. 패키지 구성품으로는, 마우스 본체와 사용설명서 및 보증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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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 AIRBLADER의 외형을 살펴보면, 좌우 대칭형 쉘이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제품의 크기는, 117x62.8x37.8mm로 제작되었으며, 하우징과 버튼 모두 블랙 컬러의 소재를 사용해,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자체 무게가 62g인 초경량 마우스인 만큼, 쾌적한 사용감이 해당 제품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매끄럽지 않고 담백하게 쉘을 마감해, 마모와 유분에 강하고, 깔끔한 그립감까지 챙긴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손바닥 전체가 맞닿게 되는 상단과 후면 디자인이 아닌, 안정적인 그립을 위해, 필요 부위만 남겨두고 나머진 모두 비워내면서, 상당히 콤팩트하면서도 가벼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사용했죠.

 

 

 

 

개인적으로는, 여백과 모서리 마감 처리가, 마치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제트스키를 연상케하면서, 상당히 날렵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때문에, 통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장시간 사용하기에 적합한 그립감 좋은 마우스를 완성했습니다. 물론, 대칭형 디자인이 적용된 인체공학 마우스지만, 사이드 버튼이 좌측에 위치하고 있어, 오른손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용된 버튼은, 좌측 사이드 패널에 2개가 사용되었으며, 상단 양쪽의 클릭 버튼과 휠 클릭 버튼, DPI 변경 버튼 등 총 6개의 버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의 경우, 평범한 길이에 낮은 높이로 제작되어 작은 손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후면 끝이 떠 있어, 큰손 사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한데요. 사이드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있고, 후면 쉘이 손바닥을 지지해, 작은 손의 사용자의 경우, 팜그립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겠고, 그로 인해, 쾌적한 그립감을 바탕으로, 경쾌한 슬라이딩을 만끽하고 싶은 게이머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우스입니다. 무게 중심이 살짝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 큰손 사용자의 경우, 클로나 핑거 그립 사용에 적합합니다.

 

 

 

 

COUGAR AIRBLADER에는 후아노 블루 스위치를 사용해, 약 5천만 회의 클릭 수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이밍 마우스 스위치답게, 가볍고 경쾌한 클릭감과 높은 반발력을 제공하지만, 소음이 커, 조금 아쉽게 다가오는데요. 쿠거는 여기에, 금속 스프링을 사용한 바운스 온 시스템 구조를 적용해, 균일한 텐션을 제공하면서, 더블클릭 현상을 효과적으로 잡아내, 초경량 마우스임에도, 보다 안정적인 클릭감을 제공합니다.

 

 

 

 

마우스 센서는, 400 IPS의 추적 속도와 50G의 가속, 16,000 DPI를 지원하는 PIXART PAW3389센서가 탑재되었으며, 하단 면 위아래, 그리고 센서 주변으로 100% 버진 그레이드의 PTFE Skates 피트가 부착되어 있어, 부드러운 슬라이딩이 가능합니다.

 

 

 

 

해당 모델은 유선 게이밍 마우스인 만큼, PC와 USB 케이블을 통한 연결이 필요한데, 사용된 파라코드 케이블로 인해, 제법 부드럽고 가벼운 사용감을 제공합니다. 부드러운 재질로, 움직임과 간섭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실리콘 소재의 타이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1.8M 길이의 케이블도 선 정리가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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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거 AIRBLADER에 탑재된 PAW3389 센서를 살펴보기 위해, 테스트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센서는 최대 16,000 DPI와 400 IPS, 50G의 가속도와 2,000 Hz의 보고율(폴링 레이트)을 지원하는 고성능 센서인데요. 전용 측정 장비를 통한 정밀 측정치는 아니지만, 참고용 테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슬라이더의 이동을 측정해 봤을 때, 높은 폴링레이트와 DPI를 적용하더라도, 그래프가 깔끔하게 측정되면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USB를 꽂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다만, 작동 여부나, DPI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보니,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워, 설정값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QHD 해상도에서, DPI 1,000~1,300을 사용하는 고감도 유저로, 쿠거 AIRBLADER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 봤는데요. 고감도의 경우, 조금만 움직여도 에임이 휙휙 돌아가게 되는데, PAW3389 센서의 높은 폴링레이트와 정밀한 트래킹을 바탕으로, 비교적 정확한 에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슬라이딩과 브레이킹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높이가 낮지만, 후면부가 손바닥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면서, 연사와 단발을 스위칭하거나 리드 샷을 쏠 때 역시, 크게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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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제품은 전용 소프트웨어인 COUGAR UIX를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와 제품 관리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인터페이스 디자인은 상당히 직관적이며, 장치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항목별로 간단하게 구분되어 있어, 사용도 간편합니다. 프로필 기능을 제공해, 관리도 수월하고요.

 

 

 

 

기본 화면인 퍼포먼스 탭에서는 DPI 프로필과 폴링레이트, LOD 등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 최대 16,000 DPI를 단계별로 지정해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고, 설정은 프로필별로 구분해 지정하고, 파일 형태로 보관도 가능하다 보니, 소프트웨어의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사용 중인 마우스 패드에 최적화된 보정 기능을 통해, 휴대 시에도,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기존의 에이밍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요.

 

 

 

 

키 지정 탭에서는 각 버튼에서 수행할 기능을 할당할 수 있는데요. 고급 항목에서 단축키나 스나이퍼 DPI 모드 등 원하는 모드를 할당할 수 있고, 주기 버튼을 통해, 모드를 순환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응용프로그램 실행이나, 미디어 기능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업에서 활용 가능하죠.

 

 

 

 

특히, 마우스 매크로 기능의 경우, 버튼 입력뿐만 아니라 절대 및 상대 좌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작업에서 반복작업 등에 활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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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이제는 초경량 무게로 만나볼 수 있게 된 쿠거의 게이밍 마우스 AIRBLADER를 살펴봤습니다. 고성능의 센서를 탑재해, 안정적인 에임을 구사할 수 있는 해당 제품은, 보다 가벼운 무게와 쾌적한 그립감으로 경쾌한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이었는데요. 다만, 유선 게이밍 마우스다 보니, 데스크에 노출되는 케이블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파라코드 소재를 사용해, 사용감은 가볍다 보니, 사용감에 부담은 없고요. 때문에, 높은 센서 성능과 조작감을 바탕으로,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외형과 함께, 가벼운 그립감으로 사용할 쿠거 마우스를 찾고 계시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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