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32GK850F 리뷰 영상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LG 32GK850F 모니터입니다. 해당 제품은 지싱크 끝판왕 32GK850G의 프리싱크 버전으로, HDR을 지원하는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32GK850G는 오로지 게임 실력 발휘를 위한 모니터라고 한다면, 32GK850F는 풍부한 색감으로 게임을 즐기는데 특화된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특화 모드와 VA 패널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제공하여, 게임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영상 시청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스펙
■ 패키지
박스가 정말 거대합니다. 패키지 박스 겉에 에어캡으로 둘러싸여 배송되었습니다.
패키지 박스에 앞면과 뒷면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박스 개봉 시 표기를 잘 보고 커팅 해야 합니다.
박스 측면에는 주요 특징인 144Hz 주사율, HDR 기능, 1ms MBR 기능과 프리싱크 1&2 가 표기되어있습니다.
■ 언 박싱
제품 개봉과 조립 순서, 조이스틱 사용 방법 등 주의사항이 패키지의 덮개 부분에 그림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모니터 개봉 시 은박 재질의 보호 비닐을 찢지 마시고, 상단에 테이프로 부착된 면을 떼어내면 됩니다.
32GK850F 패키지는 모니터 본체, 스탠드 바디, 스탠드 베이스, 액세서리 박스와 디스플레이 품질 확인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액세서리 박스에는 CD, 전원 코드, AC/DC 어댑터, USB 3.0 케이블, DP 케이블, HDMI 케이블, 케이블 홀더, 마우스 홀더, 간편 설치 안내서, 제품 보증서 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 제품 외관
굉장히 얇은 베젤로 구성되었으며, 하단에는 LG 로고만 심플하게 자리 잡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패널의 표면은 안티글레어 처리되었습니다.
제품의 테두리 부분은 모두 하이그로시 처리되어있어 보호비닐이 붙어있으므로, 사용 시에는 떼어내면 됩니다. 하단 부분에 조이스틱이 탑재되어있습니다.
후면은 매트 블랙 색상과, 레드 포인트의 조합으로 게이밍 모니터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32GK850G의 지싱크 모델의 경우, LED 라이팅 기능이 있지만 32GK850F는 빠져있습니다.
입/출력 포트는 DP, HDMI x 2 그리고 USB 3.0 Type-A x 2, 헤드폰 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USB 3.0 Type-A의 경우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거치부분은 100 x 100 mm의 베사 표준 규격으로 구성되어있고, 벽걸이용 지지대를 별도 구매하여 벽면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바디와 베이스도 블랙과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통일감을 줍니다. 베이스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좌, 우, 중앙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 장착
모니터의 조립 순서는 정말 간단해서, 1분 이내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는 게 특징입니다. 케이블 홀더나 마우스 홀더로 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LG 32GK850F 모니터는 20°의 앞뒤 각도 조절(틸트)과 40°의 좌우 각도 조절(스위블), 그리고 110㎜의 높이 조절(엘리베이션)과 90° 화면 회전(피벗) 기능을 갖추어, 사용자의 체형이나 시선에 맞게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특장점
최대 주사율 144Hz
1초에 144Hz 프레임을 구현하여 FPS, 스포츠 게임 등 화면전환이 다이내믹한 게임을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FreeSync 1, 2 지원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없애줘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HDR 게임에 최적화된 화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QHD 해상도, HDR 지원
31.5인치 화면에 QHD(2560 x 1440)의 해상도로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후기
지금까지 LG 32GK850F 개봉기와 특징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2560 x 1440 QHD 해상도로, HDR 기능과 144㎐의 높은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니터는 HDR 기능, 144㎐ 이상의 고주사율 중에서 한 가지만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850F는 QHD 해상도를 통해 보다 선명하고, 144㎐ 주사율을 통해 부드럽고, 그리고 HDR을 통해 화사한 화면을 모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싱크 버전의 850G 모델이나, 형제 격인 650F 경우 HDR 기능은 빠져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제품은 앞서 소개해드렸듯 풍부한 색감으로 게임을 즐기는데 특화된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고급형 HDR 지원 모델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HDR400 규격은 기존 디스플레이에서 HDR10 콘텐츠를 정상 재생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격으로, HDR의 표준은 계속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고,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HDR 콘텐츠들도 마찬가지로 HDR의 여러 규격 중 극히 일부만 맞춰두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일부 중 하나인 HDR10은 현재 HDR400, HDR600, HDR1000으로 이루어져 있고, HDR400 인증을 받은 제품도 몇 안 될 정도로 HDR 시장은 이제 막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각 기능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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