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하드웨어 & IT기기 리뷰/케이스

다크플래쉬 darkFlash DLV22 RGB 강화유리 케이스 리뷰!

오베르뉴 크로나 2020. 5. 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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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영상으로 편하게 보자!
(유튜브 영상 화질 : 3,840 x 2,160 / 4K 해상도 지원)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지난번에 다크플래쉬의 시스템 쿨링팬과 컨트롤러를 리뷰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드디어 케이스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체험단 제품은 아니고, 이벤트 경품으로 수령했는데, 워낙에 신기한 케이스라 이렇게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다크플래쉬 케이스는 깔끔한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단숨에 케이스 부분에서 높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다크플래쉬 DLV22는 조금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독특한 레이아웃 구성으로 설계하면서, 조립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증대 시켰는데요.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스펙
 
 
 
 

 
  패키지
 
 
패키지는 전용 패키지가 사용되었습니다. 측면에 제품의 색상이 별도로 체크되어 있고, 반대쪽에는 상세 스펙이 기재되어 있네요. 또, 측면 상단 쪽에 손잡이를 구성해, 운반에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Fly to unlimited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는 게 눈에 띄네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한다는 다크플래쉬의 슬로건인데, 아주 좋은 마음가짐이죠?
 
 
 

 
  언 박싱
 
 
아무래도 강화유리 패널이 장착된 케이스이기 때문에, 패키지 내부는 튼튼한 스티로폼으로 정밀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컴퓨터 케이스는 무게가 약 5~6 Kg 정도로, 꺼내실 때 제품 낙하 손상의 우려가 있으니, 제품을 세워서 꺼내시길 바랍니다.
 
 
 

 
  제품 외형
 
 
제가 수령한 케이스는 블랙 색상으로, 섀시와 모든 파츠들이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되었는데요. DLV22는, 앞서 언급했듯이, 레이아웃 설계가 다른 케이스들에 비해 아주 독특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면에서 제품을 조립하는 점인데요. 다수의 사용자가 오른손잡이인 점을 감안하면, 간단하게 부품을 교체하거나 손봐줄 때 조립의 편의성이 아주 훌륭한 편입니다. 물론, 주요 제품을 다 뜯어내야 하는 경우라면, 어차피 바닥에 눕혀 진행하실 테니, 크게 와닿지는 않는 부분이긴 합니다.
 
 
 
전면 패널의 측면에는 정면이 아니라 측면 쪽 대각선 방향으로 메시 타공망이 탑재되었는데요. 통풍구의 너비는 약 4.5cm로 굉장히 넓습니다. 특히, 방향을 완전히 측면으로 돌린 게 아니라서, 상대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보이고요.
 
 
 
전면 패널을 분리하면, 내부에 먼지 필터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해당 필터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가격대는 5, 6만원대 중간 가격대의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겉 디자인에만 신경 쓴 케이스들이 참 많은데, 다크플래쉬는 이런 점이 참 마음에 드네요.
 
 
 
각종 단자들은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순서대로 전원 버튼과 LED 변경 버튼, USB 3.0 Type-A 포트 2개, 헤드셋과 마이크 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지 필터는 상단에도 제공되며, 굉장히 촘촘한 필터가 사용되었는데요. 마그네틱 방식의 필터는 아니고, 독자 규격의 탈착형 필터가 사용되었습니다. 손잡이 홈을 구성해, 탈착하기 편하게 설계했고요.
 
 
 
재밌는 점은, 바로 상단 먼지 필터 아래에 숨어 있는데요. 케이스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간 듯한 레이아웃 구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케이스 뒤쪽에 위치해야 할 것들이 모두 상단을 향하게 됩니다. 깊이가 대략 6.5 cm 정도로 굉장히 깊은 편에 속해서, USB 메모리나 각종 케이블 연결에도 부담이 없고요. 또한, 케이블 홀더와 함께 홀을 구성해, 상단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여, 일반적인 케이스 배치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측면의 강화유리 패널은, 경첩이 장착되어 있는 여닫이 방식의 패널이 사용되었는데요. 덕분에 더욱 간편하게 내부 부품을 조립할 수 있고, 손잡이가 구비되어 있어, 개폐가 용이합니다. 또한 접합 부분에는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있어, 닫을 때 역시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닫을 수 있죠.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느껴지는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네요.
 
 
 
케이스 하단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 필터가 탑재되었으며, 발 받침대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보통 비슷한 가격대 케이스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고정형 필터를 쓰는데, 다크플래쉬는 다르네요. 덕분에 제품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제품 내부
 
 
케이스 내부가 바로, 해당 제품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일반적인 케이스의 쿨링은, 전면의 통풍구를 통해, 공기를 유입하고, 후면으로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원칙에, 그래픽 카드와 일체형 수냉쿨러 등의 장애물로 인해, 공기의 흐름이 분리되어 잔존하고 있는 게 기존의 방식인데요. 장착 부를 회전시킴으로써, 공기 유입과 배출의 방향을 유지해, 더욱 쾌적한 쿨링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에도, 조합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데, 바로 타워형 CPU 쿨러를 그 예로 들을 수 있겠죠. 파워 챔버부분은 과감하게 제거하면서, 공간을 더욱 넓혔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인데, 설명은 밑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내부 레이아웃의 후면은, 무척 깔끔합니다. 좌우측 끝에 케이블 홀을 구성해, 각종 케이블을 사이드에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저는 선 정리를 참 못하는 편이라, 후면의 선 정리 공간이 넉넉한 제품을 선호하는데, DLV22는 약 1.7cm로, 넉넉한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드라이브 베이가 설치되어 있네요.
 
 
 
기본 장착된 쿨링팬은 120mm의 크기로, RGB LED가 탑재되어 후면에 2개 장착되어 있는데요. 해당 제품으로 시스템 쿨링팬을 동일하게 맞추려고 한다면, darkFlash C6S RGB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기본 탑재된 제품은 리셋 버튼을 통해 LED를 변경할 수 있는데, 메인 쿨링팬에 4핀 몰렉스 전원을 연결해두면, 나머지는 암/수 커넥터로 연결만 해서 모두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보조전원 케이블은, 전면 쿨링팬 쪽으로 돌려 뒷면으로 빼내셔도 될 것 같네요. DLV22 케이스의 경우, 하단에 챔버가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밑에 깔린 여분의 파워 케이블이 다 보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단 챔버를 구성하되, 주변에 홀을 군데군데 구성하여 케이블 이쁘게 떨어뜨릴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LED 효과
 
 
전원 LED와 HDD LED는 모두 전원 버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리셋 버튼을 통해 기본 장착된 쿨링팬의 LED를 제어할 수 있는데요.
 
 
 
번들 쿨링팬의 LED 효과를 촬영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정 모드와 숨쉬기 모드, RGB 모드 등 4개의 LED 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GB 모드의 경우, LED의 소자가 지원하는 색상이 제한적이라 그런지 물 흐르듯 부드럽다기보다는 조금 끊기는 듯이 보입니다.
 
 
 
 
 

 
  후기
 
 
이렇게 해서, 다크플래쉬 DLV22 RGB 강화유리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해당 제품은, 조금 더 쾌적한 쿨링을 위해 독특하게 설계된 케이스로, 구조적 특성상 일체형 수냉쿨러 사용자나 커스텀 수냉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생각되는데요. 일체형 수냉쿨러들이 보급화되면서 저렴하게 출시되고 있는 만큼, 더욱 깔끔하고 강력한 쿨링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점은 하단 챔버를 살리되, 챔버에 케이블 홀을 구성하는 방식이 어땠을까 싶네요. 시스템 내부에 장식할 소품도 올려 둘 수 있고, 메인보드나 SATA 케이블도 이쁘게 정리할 수 있으며, 보기 싫은 파워서플라이 케이블도 가릴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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