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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이 예술이네! KXG 언더독 PRO 게이밍책상 ARMOURY 리뷰~!

오베르뉴 크로나 2019. 3. 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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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영상으로 편하게 보자!



안녕하세요. 오베르뉴 크로나입니다.
요즘은 주변기기부터 의자, 책상 등의 가구까지 정말로 다양한 게이밍 기어들 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방 전체를 게이밍 룸으로 꾸밀 수 있을 정도로 그 범위가 광범위한데요. 이러한 게이밍 기어들은, 게이밍이 붙었다고 해서 게임에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게임에 집중된 제품인 만큼 장시간 사용에 특화된 제품들로, 기존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기능성 제품이라 체형에 맞게 커스텀, 즉 조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도 활용할 수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게이밍 기어는, KXG 언더독 PRO 게이밍 책상 ARMOURY입니다. 일반 공부 책상, 사무용 책상, 유리 책상, 선반용 책상 등을 써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수평 조절이 안되어 한쪽 다리에 신문지를 괴기도 하고, 바닥에 멀티탭 하나 두고 사용하다 보면 여러 전자 제품 케이블로 인해 지저분해지죠. 움직이다 보면 옆으로 자꾸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유리 책상의 경우 손자국이 나기도 합니다. 철제 책상의 경우 차갑고요. 게이밍 책상 ARMOURY는 이러한 단점들을 해소하고, 장시간의 게임 또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책상으로, 다리에 수평 조절기와 바퀴를 통해, 책상을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수평 조절 및 고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본 리뷰는 KXG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스펙








  제조사 소개


KXG는, 가성비 모니터로 유명한 경성글로벌코리아(큐닉스)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로, KYOUNGSEONG EXTREME GEAR의 약자를 따 새 단장을 했습니다. 다년간 축적된 모니터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부터 원스톱 생산을 할 수 있는 TFT 디스플레이 제조 전문 기업이며, 현재는 UNDERDOG(언더독) 네이밍으로 모니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매회 서포터즈 간담회를 열어, 냉철한 평가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귀담아듣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몇 안 되는 기업입니다.




KXG의 언더독 네이밍은 제가 좋아하는 감성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단순히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 말이 아닌, 최고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게이머의 집념과 열정, 한계를 뛰어넘었을 때 얻는 극한의 경험 등을 모두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엠블럼과 워드마크, 색상마저 제 마음에 쏙 들어서, 항상 눈여겨보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꼭, 언더독으로 게이밍 풀세트를 꾸밀 날이 오겠죠?





  패키지






KXG 언더독 PRO 게이밍책상 ARMOURY의 패키지는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개는 다리와 부속품 등이 들어있는 하부 패키지, 또 하나는 상판이 들어 있는 패키지로, 하부 패키지의 경우, 메탈 재질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꺼낼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별도의 앞/뒤 표시가 없지만, 글자와 스펙 등이 적힌 면으로 개봉하시면 됩니다.







상판 패키지도 마찬가지로, 글자와 스펙이 적힌 면으로 개봉하면 됩니다. 하부 패키지에 비해 넓고 얇습니다.





  언 박싱



하부 패키지를 반대로 개봉하는 바람에, 언 박싱을 제대로 촬영을 못해 아쉽습니다만, 두꺼운 스티로폼에 각 부품별로 딱 맞는 홈이 나있어, 제품이 쉽게 빠지지 않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티로폼의 품질이 좋지 않아 스티로폼 부스러기가 좀 떨어지니, 스크래치도 방지할 겸 바닥에 신문지나 기타 깔 것을 먼저 깔아 놓은 뒤 조립을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ARMOURY의 구성품은, 상판과 상판 날개, 지지대, 다리 및 받침, 부속품, A~D 육각 나사, 조립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립


모델 반지희 님이 직접 꼼꼼하게 언더독 ARMOURY 조립 가이드를 촬영하셨습니다. 아래에 사진과 글로 조립 방법을 설명하겠지만, 사진보다는 KXG에서 제공한 영상을 참고하는 게 자세해서 훨씬 따라 하기 좋습니다.




조립의 전체적인 순서는 다리-지지대-상판-부속품 순으로 정말 간단합니다. 저는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구도를 바꿔가며 촬영해서 오래 걸렸지만, 실제로는 40분도 채 안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A 나사를 사용하여 다리와 지지대를 결합합니다. 조립한 다리에, A 나사를 사용해 받침을 장착합니다.




장착한 받침대에 수평 조절 나사를 장착합니다. 지면의 높낮이에 따라 수평 조절 나사를 이용해 조이거나 풀면서 높이를 조절하면 됩니다. 반대 방향에는 D 나사를 이용해 바퀴를 조립합니다.




완성된 다리의 모습.




완성된 다리에 A 나사를 이용하여 3개의 지지대를 조립합니다. 중앙 지지대부터 조립하면 다음 2개의 조립이 편합니다. 3개의 지지대를 결합한 후, 반대편 다리와도 결합합니다.




완성된 하단부.




멀티탭 트레이 2개를 B 나사를 이용해 서로 결합합니다. 완성된 멀티탭 트레이를 상판에 장착합니다. B 나사를 이용해 헤드셋 홀더를 원하는 위치에 장착합니다.




B 나사를 이용해 상판과 다리를 조립합니다. 케이블 정리 홀 캡을 장착합니다. C 나사를 이용해 상판 날개를 결합합니다.




조립이 완성된 모습.





  제품 외형



언더독 PRO 게이밍 책상 ARMOURY는 게이밍 책상에 걸맞은 아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탈부착이 가능한 날개형 가이드를 도입하여, 장착 시 언더독 아머리만의 특색 있는 디자인을 뽐내며, 책상 위 소품의 추락을 방지합니다.




또한, 에르고닉 커팅을 통해, 의자 팔걸이와의 높이 차이를 최소화시켜,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도합니다. 특히, 손목 관절의 각도를 자연스럽게 만들고, 손목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단의 경우, 일반적인 Z자 디자인의 다리에 1.5T 두께의 메탈 소재 지지대를 교차로 덧대어, 더욱 튼튼합니다. 지지대에 언더독 워드마크를 테이핑 해,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ARMOURY 게이밍 책상에는 여러 편의 기능을 담아,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상판에는 양쪽에 케이블 정리 홀이 있어, 어느 위치에서든 깔끔한 선 정리가 가능하며, 정리 홀 캡은 탈부착이 가능해서, 케이블의 두께나 노이즈 필터 크기의 맞춰 깔끔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상판 양쪽 중 한 곳에 헤드셋 홀더를 설치할 수 있어, 상판 위에 별도로 헤드셋 스탠드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자리에 앉았을 때도 허벅지에 닿지 않는 거리에 있어 걸리적 거리지 않아 불편하지 않고, 공간 활용을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상판 뒤편에는, 멀티탭 트레이를 추가하여, 6구 이상의 멀티탭도 수월하게 수납이 가능하고, 멀티탭뿐만 아니라 각종 어댑터와, 케이블 정리 홀로 나온 다양한 케이블까지 모두 정리할 수 있어, 편안한 환경으로 게이밍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자리 배치



가로 1200MM의 책상에서 제일 무난한 배치입니다. 리뷰에 사용된 케이스는 3RSYS T900 제품으로, 빅타워에 속하며 (W) 250mm X (H) 554mm X (D) 564mm 크기의 큰 케이스입니다. 빅타워 케이스의 경우 크기가 커서, 밑에 두면 지지대에 닿기 때문에, 다리 양쪽 끝에 붙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들타워 케이스의 경우 충분히 가능한 높이입니다. 상판의 경우, 리뷰에 사용된 모니터 역시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3발 32인치 QHD 모니터 LG 32GK850F가 사용되었습니다. 케이스를 내린 상태에서, 상판을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24인치의 모니터 2대 또는, 34인치 모니터와 24인치 모니터 1개씩을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최대 32인치의 모니터 2대도 배치가 가능하지만, 데스크 보다 조금 튀어나오게 되므로, 벽에 붙여서 사용은 할 수 없으며, 벽에서 거리를 좀 두고 ARMOURY를 배치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배치하는 경우, 멋스럽게 꾸민 PC 내부를 들여다 보기는 힘든, 게임 집중형, 기본 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상판에 올린 배치입니다. 빅타워 케이스와 32인치의 모니터, 장패드(QX780 / 780x300mm)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유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둔 곳의 경우 세로 길이가 700mm로, 웬만한 케이스는 모두 올릴 수 있습니다. 미들타워 케이스를 사용 중인 소비자라면, 사진 보다 살짝 넓은 30~50mm 공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치하는 경우, 게임과 PC 내부 감상 모두 가능하지만, 다중 디스플레이 구성은 힘듭니다. 또한, 케이스의 낙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ARMOURY를 중앙에 배치하기보다는, 케이스를 배치한 쪽의 벽에 붙여야 하는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HUE 2 AMBIENT와 같은 라이팅 키트로 PC와 모니터의 LED를 동기화한다면 멋진 게이밍 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RGB 갬성이라고 하는데요. 요즘 대부분의 케이스들은, 측면 강화유리 혹은 아크릴 패널로 구성되고, 내부 시스템 팬에 RGB 쿨링팬도 추가되어, 스펙업뿐만 아니라, PC 내부 튜닝도 신경 쓰는 추세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대로 PC를 상판에 올려두고 사용하려 했으나, 방 구조상 ARMOURY를 좌측에 두고 사용해야 하고, 빅타워 케이스라 낙하위험이 커서, 하는 수없이 PC를 옆으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배치하는 경우, PC와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HDMI나 DP, USB 케이블의 길이를 꼭 참고해서 배치하셔야 합니다. 좌측에 작업대인 보조 책상을 사용하고 있어, 그쪽에 케이스를 올려뒀으며, 같은 방식으로 우측이나 좌측의 날개형 가이드를 제거하고, 보조 책상 또는 보조 선반을 이어 붙여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인테리어 감각이 있는 소비자의 경우, 모니터 위에 선반을 달아서 꾸미셔도 멋진 게이밍 룸으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저는 DPI 1300의 고감도 유저로, 손목으로 에임을 잡습니다. 손목이 맞닿는 면이 거칠거나, 의자와 높이가 맞지 않으면 장시간 사용 시 손목이 쓸려 아리게 되는데, KXG UNDERDOG PRO 게이밍 책상 ARMOURY의 경우, 접촉부분에 에르고닉 커팅 처리를 하여 배김이 덜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제공해,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합니다. 또한, 케이블 정리 홀과 멀티탭 트레이를 통해, 깔끔한 선 정리가 가능해서, 긴박한 교전 상황에서도 상판에 걸리는 케이블이 없어 빠른 에임 보정이 가능하고, 발에 닿는 전원 케이블이 없어, 보다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게임에 몰입하여, 플레이한 것 같습니다. UNDERDOG PRO 게이밍 책상 ARMOURY의 게임 플레이 소감은, 1200mm의 길이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좁다/넓다로 갈릴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에 몰입하거나 1인 방송 시에는 1200mm가 적당하고, 다중 작업과 함께, 케이스를 상판에 올리는 경우에는 1500mm 이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KXG에서 다음 모델 출시 계획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1200mm의 ARMOURY를 사용해보니 더욱 기대됩니다.





  후기



책상의 경우 한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튼튼한 지가 고민될 텐데요. KXG 언더독 PRO 게이밍책상 ARMOURY 하부 프레임은 1.5T 두께의 메탈, 상판 재질은 고밀도의 MDF 합판으로 되어있어, 망가질 위험이 적습니다. 빅타워 케이스와 32인치의 모니터를 동시에 올려놔 봤지만 상판이 휘거나, 흔들리는 느낌이 없고 탄탄했습니다. 또한, 까끌까끌하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으며, 지문이나 자국이 남지 않는 상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청소하기도 매우 용이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1200mm의 길이가 저에게는 조금 협소할 줄 알았으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게이밍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다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유 공간들이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아머리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헤드셋 홀더를 제공해 부피가 큰 헤드셋을 아래에 보관하여, 상판을 넓게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케이블 정리 홀과 멀티탭 트레이를 제공해, 깔끔한 선 정리가 가능해서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 게이밍 시에도 상단과 하단 모두 줄이 걸리는 게 없어, 더욱 몰입할 수 있고요. 다소 아쉬운 점은, 1200mm의 길이는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는 힘들다는 점 정도입니다. 이는 어느 책상에서나 마찬가지인 상황이기 때문에 아머리의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사용자들은 자신의 환경을 고려하여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품 네이버 쇼핑 링크 :


[본 리뷰는 KXG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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